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 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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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얼마나 싫어할 알면서도
이것 밖에 없다
너의 앞에서 하릴없이
너를 기다리는


아무리 아무리 비참해도
너를 잃는 것보단
잃을 없어서 같은 곳에서
너의 앞에서 기다린다


이미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나를 보려조차 않는 너에게
아무리 빌어도 용서를 구해도
소용 없는 일이라 해도


너의 앞에 서서 기다린다
나를 본체조차 하지 않아도
마치 처음 사람처럼 지나쳐도
미안하다는 한마딜 들어줄 때까지


하루에도 번씩 전화기를 보고
작은 소리에도 놀라서
너의 문자인지 번씩 확인하곤 했어

처음에는 처음엔 있는 다툼처럼
돌아 알았어
이렇게 독하게 떠나기엔
너는 너무 착한 여자라서


이미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나를 보려조차 않는 너에게
아무리 빌어도 용서를 구해도
소용 없는 일이라 해도


너의 앞에 서서 기다린다
나를 본체조차 하지 않아도
마치 처음 사람처럼 지나쳐도
미안하다는 한마딜 들어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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